요즘 벚꽃 만개에 따뜻한 날씨로 놀러가기 딱 좋죠??
오늘은 서울에서 차로 1시간 거리인 양평으로 나들이 가보려 합니다.
오늘 저는 가족과 함께 방문하였는데요,
저희가 도착한 장소는,,

바로..... 용문산 입니다.

올라가는 넓은 길 양쪽으로 연등이 예쁘게 수놓아져 있는 것을 보니 곧 석가탄식일을 예고하고 있습니다.
더군다나 하늘은 또 왜이렇게 시원하고 예쁜지요??

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넒은 광장에 하늘이 바로 위에 있는 것처럼 시원하게 펼쳐져서 아주 기분좋습니다~
저처럼 소규모나 아니라도 단체 관광에도 넉넉히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공원이 느껴집니다~!!

얼마전 비가 오는 바람에 벚꽃 만개를 구경하지 못해 속상했는데, 벚꽃을 보니 반가워서 찍어보았네요~^^

나무야 나무야~ 너는 바람에 쓰러지지 않고 휘어졌지만, 이렇게 제일 먼저 새잎을 내는 나무가 되었구나~
산을 오르면서 자연을 관찰하다보면 생각하게 되고 생각하다 보면 인생을 돌아보게 되는것 같습니다.
산에 오르는 과정속에 벤치에 앉아 생각할 수 있도록 곳곳에 벤치가 있습니다



내려오는 길에, 저는 이렇게 아무도 없는 길과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도 멋있어서 때론 찍어놓습니다.
용문사 은행나무를 찍어야 제맛인데, 사정상 오늘은 거기까진 오르지 못하고 내려왔답니댜~

이제,,,,,, 산 구경도 했으니 다른 곳으로 이동해볼까요??
저희가 간 곳은 용문 5일장입니다.
이곳은 매월 5, 10일 들어가는 날인데요... 하필 가는 날이 장날이네요~~
오예~~~~~~
장이 서는 날이라 장 구경하러 들러보았습니다~!!



이외에도 부침개, 떡볶이, 국수, 국밥등 길가 포장마차에는 많은 음식들이 팔았는데 사진을 못찍었어요..ㅠ

장 구경하다 우연히 옆에 식당에서 줄서서 기다리는 것을 발견하고,, 저희도 줄을 기다려보았습니다~



30분 가량 기다려서 드디어 들어왔어요~ 아마도 평일이라 그나마 줄이 짧은 듯요!!

저희가 주문한 것은 버섯전골~~~
사실 주문안했지만, 들어오는 순간 바로 주문이 되는 곳입니다 ㅎㅎ

앉자마자 거의 바로 애피타이저로, 능이버섯죽이 나옵니다.
맛은 양송이 스프와 비슷한 맛인데 더 고소한 맛이랄까요?? 완전 맛나요~~




밥이 나오는데 깜놀요~~😇
버섯과 야채를 넣고 한 밥인데요 아래에 누룽지까지 같이 먹을수 있어요….
밥을 퍼서 김에 싸고, 전골과 같이 드시면 돼요~저희 어머니도 맛보시고 엄청 맛있다고 하시네요^^



완전 배부르게 맛있게 먹었답니다~~!!!
식사전에 핫바도 사먹었음에도 밥 한그릇 뚝딱,,,
재미있는 것을 많이 구경하였는데..구경하느라 사진을
많이 찍지못해 아쉽네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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각자 취향대로 저희는 생강조청 캔디(좌)와 견과강정 (우) 을 사고, 인증샷~!
이외에도 사진에는 없지만... 몇가지를 더 구매하였는데요 오랜만에 오일장을 구경하니 너무 재미있고 살 것도 참 많더라구요 ㅋㅋㅋ
들 손과 현금이 허락하는 한~~~
더군다나 맛집까지 발견해서 생전 처음먹어보는 능이버섯전골까지!!!!!!!!!!!!
퍼펙트한 양평 용문 나들이였습니다~~~~~~~~~~~~
친구나 가족과 함께라면 더할나위 없이 완전 추천합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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